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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일본에서의 건강관리 (코어근육과 신진대사, 식단) 끼니는 외식이나 배달로 시켜서 나누어 먹는 것도 만족스럽지만 대부분은 건강을 위해 직접 만들어먹는 편이다. 혼자서 생활하다 보면 식단을 관리해주거나 군것질을 잔소리하는 사람도 없고 직접 만들어서 먹기도 귀찮아서 배달을 자주 사용하는 이유로 살이 찌기 십상이다. 그래서 본인도 실제로 지난 2년만 해도 거의 7kg가 쪄서 피부, 혈액순환, 근육량 등 많은 부분에서 몸 상태가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단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지해주는 사람이 없던 상황에서 조금만 달콤한 간식을 먹고 싶어지면 바로 집 앞 편의점으로 향했었다. 내 상태의 심각성을 알아차렸던 건 2년 만에 집으로 돌아갔을 때였다. 내가 자취하던 곳에는 전신거울이 없었기 때문에 내 상태가 어떤지 알아챌 수 있을 리가 만무했고, 집에 들어가 신발.. 2022. 9. 29.
[일본생활] 일본의 외식, 배달 (가스토와 데마에칸) 일본에서 끼니를 해결할 때 직접 밥을 차려먹는 경우에는 집 근처의 동네 슈퍼마켓에 가서 1인분 씩 소량으로 묶여있는 고기나 채소나 야채, 생선이나 쌀 등을 사오는 경우도 있지만 모처럼 일본에서 사는만큼 밖에 나가서 사먹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내 입에는 직접 해먹는 밥보다 훨씬 기름지고 달고 짜기 때문에 금방 물려서 먹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다 먹고나면 얹혀서 후회하기 십상이다. 일본의 애니나 영화, 드라마에 용돈이 많지 않은 중학생들이 여럿 모여 생일파티를 하거나 모여서 수다떨기 위해 만나는 패밀리 레스토랑 '가스토(ガスト)'. 밥, 면, 양식, 일식, 디저트까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드링크 서비스를 추가하면 마시고 싶은만큼 다양한 종류의 음료수도 마실 수 있다. 학생의 경우, 동아리 활.. 2022. 9. 28.
[일본생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다목적 손전등 라디오) 일본에서 혼자 살면서 지진에 대비해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2차 피해인 해일,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 정전 등도 유의해야한다. 자연재해가 빈번한 지역에서는 항상 현관 앞에 지진 등 발생 시 필요한 최소한을 준비해놓은 피난용 가방을 들고나갈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다고한다. 만약 휴대폰마저 사용할 수 없게 될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물건을 학교에서 자연재해 피난훈련 매뉴얼에 대한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되었다. 지금은 판매중지되었지만 당시 아마존에서 가장 싼 값인 5만 원 정도에 구매했었다. 태양열로 충전해 작동시킬 수 있고 핸드폰 충전, USB, 라디오, 손전등, 스탠드, SOS를 보낼 수 있는 알람, 모션 센서 등이 있다. 크기는 16x6x8cm정도이고 무게는 380g으로 꽤 가벼운 편이다. 앞면에는 라.. 2022. 9. 28.
[일본생활] 자전거 처분방법(방범등록증 해제는 필수) 이전에 썼던 글에서 정형외과를 가게된 원인이 자전거 충돌 사고였던만큼, 2년 반 넘게 쓰던 내 자전거는 거의 고물이 되어있었다. 그 자전거에는 아주 많은 역사가 있는데 이미 처분해버린 지금, 가볍게 추억이라도 해보자. 20년 3월, 갑자기 코로나라는게 일상생활에 들어오면서 내 대학진학에까지 방해를 두려고하기 전에 부랴부랴 일본으로 떠서 가장 흔한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사게되었다. 연습은 한 2번 한 적이 있었지만 무슨 용기였는지 혼자서 연습하러나가서 조경용 나무에 들이박아 꼬리뼈를 다쳤었다. 그런 상태에서 일본에 와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한국에서 탔던 자전거보다는 훨씬 성능좋고 기어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붙어있어서 타기는 수월했다. 연습도 얼마 안 했는데 바로 실전으로 들어가면서 말 그대로 다..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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